러닝화 추천 단 하나의 러닝화를 선택한다면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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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많은 데일리 러닝화 중에서 단 하나의 러닝화를 선택 또는 카본 러닝화 전체를 포함해서 단 하나의 러닝화만 소유할 수 있다면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을 선택하겠습니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Saucony Endorphin Speed3)의 추천과 그 이유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4
써코니 엔돌핀 4가 출시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 스펙
브랜드 / 모델명 |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3 |
용도 | 로드 |
카테고리 | 올라운드 러닝화 (중립) |
플레이트 / 플레이트 형태 | 나일론 플레이트 / 날개형 |
스택의 높이 (앞) -쿠션의 높이 앞 | 28mm |
스택의 높이 (뒤) -쿠션의 높이 뒤 | 36mm |
오프셋 (쿠션의 앞, 뒤 차이)- 경사도 | 8mm |
미드솔 | PWRRUN PB (파워런 PB) |
무게 | 229g |
소비자가 | 199,000 KRW |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 주요 기능 및 설명
나일론 플레이트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은 미드솔 내부에 나일론 소재의 플레이트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유일하게 카본 러닝화와 쿠션화의 중간 카테고리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은 카본 러닝화의 근육 대미지로 인한 부담감, 쿠션화의 반발력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는 그 중간에 위치하는 훌륭한 러닝 메이트가 되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은 매우 특별합니다.
엔돌핀 스피드 2와 스피드 3의 나일론 플레이트 형태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2부터 착용해 왔습니다. 스피드 2와 스피드 3의 미묘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엔돌핀 스피드 3의 안정성에서 저는 엔스 3에 한 표를 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엔돌핀 스피드 3의 나일론 플레이트 형태는 아치를 감싸는 구조의 날개형 나일론 플레이트의 삽입으로 안정감에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미드솔: 파워런 PB (PWRRUN PB)
파워런 PB는 써코니의 주력 미드솔입니다. 파워런 PB 미드솔은 TPU소재(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의 탱탱한 느낌이 듭니다. 나이키 줌엑스폼의 쫀쫀한 느낌과는 체감이 다릅니다. 러닝화만큼은 편식하지 않고 여러 브랜드의 러닝화를 신어보고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면 중고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브랜드의 미드솔 중에서 써코니의 파워런 PB와 나이키의 줌엑스폼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무게
단거리를 달릴 때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15K 이상의 레이스나 하프 마라톤 그리고 풀 코스 마라톤에서 달린다면 무게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의 229g 무게는 초경량을 지향하는 카본 레이싱화와 비교할 수 없겠지만 200g 초반의 매우 가벼운 경량성을 자랑합니다.
올라운드 러닝화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은 조깅에서부터 대회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했던 러닝화입니다. 카테고리를 좀 더 나누자면 조깅, 템포런, 리커버리런, 스피드런, 질주, 인터벌, LSD (장거리), 대회까지 러닝화 하나로 모든 영역에서의 러닝이 가능했습니다.
러닝 영역별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의 활용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은 조깅, 템포런, 리커버리런, 스피드런, 질주, 인터벌, LSD (장거리), 대회까지 러닝화 하나로 모든 영역에서의 러닝이 가능했습니다.
조깅, 리커버리
강도 높은 운동 후의 가벼운 러닝에서는 페이스보다는 몸의 컨디션에 맞는 회복 러닝을 합니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은 느린 페이스에서도 통통거리는 착용감으로 안정감 있게 즐거운 러닝이 가능했습니다.
템포런, 스피드런, 질주, 인터벌
속도감을 올리고 싶을 때 러닝화가 잘 안 나가는 느낌이 든다면 대략 난감합니다. 속도 관련으로도 엔돌핀 스피드 3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만, 속도감을 위한 카본 레이싱화와 비교한다면 카본 레이싱화가 더 알맞은 선택입니다. 엔스 3 운영시 5분 초반 - 4분 중반 정도의 페이스로 달렸을 때 가장 이상적인 빠른 속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엔돌핀 스피드 3 단점
질주와 같은 매우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확실히 카본 레이싱화의 반발력을 기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돌핀 스피드 3의 속도는 4분 후반 페이스가 이상적인 느낌입니다. 빠른 속도로 긴 거리를 가야 한다면 역시 카본 레이싱화의 선택이 옳습니다.
LSD (Long Slow Distance) 장거리
LSD는 Long Slow Distance의 줄임말로 느린 속도로 장거리를 달리는 러닝입니다. 무엇보다 발이 피로하면 힘든 러닝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의 안정성과 편안함이 매우 중요합니다.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의 최대 장점이 바로 LSD입니다. 근육의 피로감이 적었고 발이 매우 편합니다. 20K 이상의 거리를 달리면 발이 붓기기도 하며 근육이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의 반복된 자세로 다리에 힘이 풀려도 엔스 3의 반발력은 편하기만 한 쿠션화 보다 확실히 도움이 되기도 하며 탱글탱글한 착용감으로 재미를 줍니다.
마라톤 대회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은 5분대의 페이스나 4분 중반 페이스를 오가는 중간 빠르기 러너라면 확실히 대회에서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10K 레이스와 같은 빠른 속도의 대회가 아닌 하프 마라톤, 30K 마라톤, 풀 코스 마라톤의 경우 오랜 시간의 러닝을 하기 때문에 중간 빠르기의 속도감과 편안함 그리고 안정성을 모두 갖춘 러닝화입니다.
단 하나의 러닝화의 선택 그 이유
러닝의 빈도수는 데일리 러닝을 주로 많이 하게 됩니다. 쉽게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우리가 일상에서 생활하는데 필요 이상의 엄청난 속도를 가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기 불편한 것과 같습니다. 대회에서 뜨겁게 불태우고 기록을 위한 달리기를 한다면 카본 러닝화를 신으면 됩니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러닝은 즐겁게 달리기 그리고 훈련, 스피드런에서 부터 장거리까지 근육의 피로감이 거의 없는 편안함으로 모든 영역에서의 달리기가 가능한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3을 선택할 것입니다.
마치며, 지금까지의 글이 예찬론과 같은 글이 되었지만 여러 많은 데일리 러닝화를 신어본 후 느끼는 진심의 포스팅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러닝화 선택과 구매에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항상 부상 없는 즐거운 달리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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