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라인 산티아고 3년간 사용후기 릿지엣지 경등산화로 추천하는가?
목차
접지력이 좋은 릿지엣지 아웃솔을 사용하는 국내 브랜드 캠프라인 산티아고 등산화에 대한 가감 없는 후기를 작성합니다. 경등산화 산티아고에 대한 스펙과 실제 사용했을 때 장점과 단점 그리고 전반적으로 추천하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경등산화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캠프라인 산티아고 제품 설명
캠프라인은 1974년 등산 장비점을 시작으로 아웃도어의 한 길만을 걸어온 국내 토종 브랜드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국내 브랜드를 선호하지 않지만 캠프라인의 릿지엣지(RidgEdge) 아웃솔의 접지력만큼은 인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웃솔에 대한 내용은 아래 자세하게 작성하겠습니다. 우선 캠프라인 등산화 중에서도 경등산화 라인업 산티아고 모델에 대한 스펙부터 간단하게 작성합니다.
캠프라인 산티아고 스펙
브랜드 / 제품명 | 캠프라인 산티아고 |
색상 | 다크 그레이, 다크 브라운 |
외피 | 방수 누벅, 방수 스프리트, 메쉬 |
내피 | 고어텍스 4Layer, 메쉬 |
중량 | 580g (265mm기준) |
색상은 다크 그레이, 다크 브라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현재 두 색상 모두 인기가 많습니다. 취향대로 색상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외피는 누벅과 스프리트 그리고 메쉬의 3가지 조합으로 중량을 줄였습니다.
내피는 역시 고어텍스 소재입니다. 고어텍스는 등산화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소재죠. 경등산화 라인업으로 580g 정도의 무게입니다. 실제 착용했을 때 가볍게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등산을 이제 막 시작했거나 무게에 대한 압박감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요즘 아웃도어 트렌드는 가벼움과 기능입니다.
캠프라인 산티아고는 경등산화의 표준 같은 모델입니다. 과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가볍게 다니기 좋은 등산화입니다. 등산을 이제 막 시작했거나 당일 산행 위주의 등산이 목적이라면 개인적으로 캠프라인 산티아고 추천합니다.
국내 등산은 왜 캠프라인인가?
시작하기 좋은 등산화 그렇게 치부하기에는 캠프라인 산티아고 아웃솔 기능이 어마어마하죠. 국내의 산은 화강암 암릉으로 이뤄진 바위산이 대부분입니다. 그 말은 접지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과 같은 말이죠.
디자인 좋은 등산화 구입을 시작으로 접지력 좋은 등산화로 다시 구입하는 경우가 수순입니다. 잘 모르면 이중지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중지출을 줄이고 싶다면 또는 등산화에 대해 잘 몰라서 알아보고 있는 단계라면 캠프라인의 아웃솔 릿지엣지는 필수이며 가벼운 무게의 산티아고를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산 좀 탄다는 분들 중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캠프라인 등산화는 릿지엣지 아웃솔이 정평이 나있죠. 입소문으로만 브랜드를 이어가며 현재 국내 등산화 시장의 점유율이 아주 높습니다.
산 좀 탄다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등산을 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것을 봅니다. 한국의 산은 만만하게 봤다가 혼쭐납니다. 국내 산은 높지 않기 때문에 그들에게 만만하게 보였던 것이죠. 하지만 바위로 이뤄진 암릉 산이 대부분입니다.
저 또한 여러 등산화 중에서 캠프라인 산티아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흙이 많은 육산이 아닌 암릉으로 이뤄진 설악산, 북한산, 도봉산 등 바위를 타는 암릉의 재미를 주는 산을 찾을 때는 여지없이 캠프라인을 선택합니다.
바위에 쩌억쩌억 달라붙는 릿지엣지 아웃솔의 믿음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캠프라인 산티아고를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인들에게 추천해도 욕먹지 않는 믿음의 등산화 캠프라인 산티아고 가격 비교 알아보고 가세요.
고어텍스 : GORE-TEX
고어텍스는 최적의 투습성과 방수성을 자랑하는 소재입니다. 아웃도어 의류나 신발, 등산화 등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험한 날씨에 고어텍스 소재는 없어서는 안 될 소재입니다.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착용 조건에 맞춰 쾌적하고 편안하게 신체를 지켜주는 방수 소재입니다. 고어텍스는 약간의 투습이 가능하지만 실제 체감으로는 투습성 보다 방수 기능이 좋은 느낌이기 때문에 등산화 또는 등산의류의 하드쉘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활동성에 집중한 가벼운 등산화
가벼운 무게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호카(Hoka), 알트라 (Altra) 브랜드를 선택도 좋습니다. 구조적인 베이스를 따져보면 호카와 알트라는 트레일 러닝 베이스입니다. 쉽게 말해 러닝화 베이스이기 때문에 좀 더 가볍고 활동성이 좋습니다. 그에 반해 캠프라인 산티아고의 경우는 활동성 보다 안전성에 더 집중한 등산화 베이스입니다.
- 호카(Hoka)
- 알트라 (Altra)
캠프라인 릿지엣지 아웃솔
브랜드마다 각각 다른 아웃솔 그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캠프라인은 자체 제작한 릿지엣지 그립, 트렉스타는 하이퍼 그립, K2는 엑스그립 마지막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 및 여러 브랜드에서 선택하고 있는 비브람 그립입니다.
브랜드 | 아웃솔 그립 |
캠프라인 | 릿지엣지 (RidgEdge) |
K2 | 엑스그립 (X Grip) |
트랙스타 | 하이퍼 그립 (Hyper Grip) |
해외 유명 브랜드 및 여러 브랜드 | 비브람 (Vibram) |
릿지엣지(RidgeEdge) 아웃솔 그립
캠프라인하면 릿지엣지(RidgEdge) 릿지엣지하면 역시 캠프라인입니다. 릿지엣지 아웃솔을 빼고 캠프라인을 논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접지력의 특수고무 아웃솔입니다. 국내의 산은 대두분이 암산입니다.
육산이 아닌 화강암으로 되어있는 암산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접지력이 우수한 아웃솔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릿지엣지 아웃솔의 접지력은 정말 본드처럼 쩍쩍 달라붙는 접지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캠프라인만의 릿지엣지 아웃솔은 정말 칭찬하고 싶은 아웃솔입니다. 캠프라인 등산화를 구매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릿지엣지 아웃솔 때문이죠. 그 정도로 릿지엣지는 정말 잘 달라붙는 아웃솔 접지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 세 번 칭찬하고 싶은 아웃솔입니다.
릿지엣지 vs 비브람 메가그립
위에서 언급했던 릿지엣지, 엑스그립, 하이퍼 그립, 비브람 그립을 모두 사용해 봤습니다. 그중에서 접지력이 좋으며 국내의 암산을 스파이더맨처럼 다닐 수 있는 믿음의 그립은 릿지엣지와 비브람의 메가그립이었습니다. 릿지엣지와 비브람 메가그립을 선택했을 때 좋은 선택입니다. 두 가지 아웃솔 그립에 대해 자세한 설명드리겠습니다.
비브람 메가그립
비브람 그립의 종류는 활동 영역과 사용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비브람 그립은 여러 브랜드에서 사용을 하고 있고 비브람 뒤에 고유의 이름을 붙여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브람 그립의 접지력을 쉽게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그 후 비브람은 비브람사 만의 고유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메가그립'은 비브람사에서 최근 많은 신발에 사용되기 시작했고 접지력을 공식화시켰습니다.
트레일 러닝과 등산화 등 우수한 접지력이 필요한 환경에서 '비브람 메가그립' 아웃솔은 최고의 그립입니다. 그래서 해외 브랜드 및 국내 브랜드에서도 아웃솔만큼은 비브람 메가그립을 많이 채택하고 있습니다.
릿지엣지 vs 비브람 메가그립
아웃솔 그립의 접지력 기준으로만 선택했을 때 릿지엣지가 좀 더 잘 붙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비브람 메가그립 접지력이 부족하진 않습니다. 릿지엣지는 캠프라인에서만 사용하는 독점 자체제작 아웃솔입니다.
비브람은 아웃솔을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매자의 입장에서 비브람 메가그립을 사용한 제품은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하지만 릿지엣지는 캠프라인에서만 사용하는 아웃솔이기 때문에 제품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릿지엣지인지 비브람 메가그립인지에 대한 선택으로 제품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캠프라인 산티아고 장점, 단점
산티아고 장점
캠프라인 산티아고 경등산화의 장점입니다. 우선 가벼운 활동성으로 무게에 대한 부담감이 없으며 메쉬로 된 외피 구조로 통풍성이 좋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산화의 본연의 기능으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등산화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의 경우는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릿지엣지 아웃솔입니다. 바위에 본드처럼 달라붙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암산으로 이뤄진 국내의 산에서는 미끄러지는 불안함이 없습니다.
- 릿지엣지 아웃솔
- 통풍성
- 가벼움
산티아고 단점
캠프라인 산티아고 경등산화의 단점입니다. 역시 디자인이 매우 아쉽습니다. 다소 올드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의 경우는 개인마다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테크니카, 호카, 알트라 등 해외 브랜드의 디자인을 비교했을 때 트렌디한 디자인 느낌은 아닙니다.
긴 거리의 트레킹이나 종주를 할 때 산티아고를 신었을 때 발바닥에 통증이 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주용으로 사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당일 산행이나 가벼운 트레킹용으로 사용하거나 별도의 깔창을 따로 사용해야 발이 좀 편했습니다.
발은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오래 걸으면 발바닥에 열기와 함께 약간의 통증이 있다는 것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올드한 디자인
- 발바닥의 통증
캠프라인 산티아고 3년간 사용 후기
산티아고 등산화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이라면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캠프라인 산티아고 3년간의 사용후기를 가감 없이 작성해 보겠습니다. 등산을 이제 막 시작한 분들에게 입문용으로 추천합니다. 캠프라인 산티아고는 기본에 매우 충실한 경등산화입니다.
등산 입문자의 경우라면 체력과 근육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게에 대한 압박감이 있을 것이며 암릉으로 이뤄진 국내의 산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릿지엣지 아웃솔은 현명한 선택입니다. 현재 산티아고는 당일 산행 위주로 가볍게 사용하고 있으며 누벅과 메쉬의 외피 구조로 내구성 또한 좋았습니다.
겨울에 기온이 낮을 때 릿지엣지는 약간 밀리는 느낌이 있지만 접지력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릿지엣지가 밀릴 정도면 다른 등산화는 아주 미끄러지겠구나.. 캠프라인 등산화를 선택하는 결정적인 이유라면 역시 릿지엣지 아웃솔에 있습니다. 아웃솔 하나만 놓고 생각해도 두 번 아니 세 번 추천합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마치는 글
캠프라인 산티아고 경등산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브랜드에서 아웃솔 접지력 하나만으로도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잘 붙습니다. 바위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 믿음이 생기는 것만으로 구매해도 좋습니다.
당일 산행 또는 가벼운 트레킹과 백패킹에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내 브랜드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지만 캠프라인 등산화는 특별한 마케팅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지형에 강한 등산화입니다.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라면 구매하셔도 후회 없을 선택으로 추천합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되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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