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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 기계식 키보드 CY104 게이트론 황축 타건감 타건음 윤활 작업 리뷰 추천

기록하는 위키위키 2024. 1. 17.

콕스 기계식 키보드 CY104 게이트론 황축 실제 사용 리뷰입니다. 게이트론 황축의 타건감, 타건음, 튜닝, 사용 편의성 만족도에 따른 추천 여부에 대한 글입니다. 추가로 윤활 작업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0만 원 미만의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로 추천합니다.

 

콕스-cy104-기계식-키보드
콕스 CY104 기계식 키보드 리뷰 및 윤활 작업

 

 

설명에 앞서, LED와 같은 퍼포먼스 기능은 기본 탑재되어 있고 유튜브에서도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퍼포먼스 내용에 초점을 두지 않고 키보드 선택에 있어서 가장 본질적인 부분인 타건감, 타건음, 가성비, 사용 편의성, 튜닝의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게이트론 황축, 갈축

콕스 기계식 키보드 CY104는 게이트론 스위치를 사용하며 타건감에 따라서 황축과 갈축 두 가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이트론은 브랜드 네이밍이라 보시면 되고 축은 타건감의 타입에 따른 분류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구매 하려고 하면 알아야 할 내용이 정말 많은 것 같지만 결국 타건감, 타건음이 취향으로 집중되며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본질은 역시 타건감과 타건음이라는 것이죠.  

게이트론 스위치

게이트론 스위치는 흔히 말하는 기계식 키보드에서 볼 수 있는 '체리식 스위치'의 중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체리식 스위치의 약간 저렴한 버전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게이트론 스위치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 중저가 키보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위치이기도 합니다. 

 

게이트론 황축과 갈축

콕스 기계식 키보드 CY104는 게이트론 스위치를 사용합니다. 축의 구분으로 황축과 갈축으로 옵션 선택이 가능합니다. 황축은 리니어축으로 눌렀을 때 걸리는 부분 없이 한 번에 눌러지는 방식입니다. 갈축의 경우는 넌클릭축으로 눌렀을 때 걸리는 느낌이 있는 방식입니다.

제 경우에는 리니어축의 황축을 선택하여 구매했습니다. 걸리는 느낌이 있는 키감은 눌렀을 때 재미있는 느낌이 들겠지만 그만큼 소음이 발생합니다. 사무용 위주로 사용하기 위해 타이핑 소음이 없는 황축을 선택했습니다. 

 

 

게이트론 황축 타건감, 타건음

게이트론-황축
키캡을 제거한 게이트론 황축

게이트론 황축

게이트론 황축은 리니어축이기 때문에 눌렀을 때 걸림이 없습니다. 황축은 50GF 키압으로 적축과 흑축의 중간 키압입니다. 적축은 너무 쉽게 눌러진다는 느낌이 있으며 흑축은 키압이 높아서 편리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에서 황축이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음 부분에서 시끄럽지 않고 적축 보다 키압이 약간 높아서 황축 선택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게이트론 황축 타건감

리니어 방식이라 걸리는 부분이 없어 타건감이 다소 심심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또각또각 걸리는 느낌의 타건감은 확실히 재미를 주는 요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황축 타건감의 장점이라면 리니어 방식이기 때문에 타이핑이 좀 편하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키압이 높지 않아 쉽게 타이핑이 가능하여 저처럼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사무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타건감입니다.

 

게이트론 황축 타건음

콕스 기계식 키보드 CY104 제품을 구매하고 타이핑했을 때 타건음 다소 실망스러웠다는 것이 첫 느낌이었습니다. 사각사각 서걱 서걱의 느낌이긴 한데 뭔가 확실히 저렴하고 경박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부분 때문에 생각보다 소음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고급스럽게 서걱대는 느낌이 아니어서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가격이 5만 원대라서 기대감은 크지 않았어요. 그래서 윤활 작업을 반드시 해야겠다고 느꼈고 유튜브에서 윤활 작업하는 영상을 많이 찾아봤는데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키감을 높이기 위한 윤활 작업

게이트론 황축의 타건감과 타건음이 나쁜 건 아니지만 뭔가 가볍고 경박한 소리가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귀에 거슬리는 잡소리를 잡고 싶었고 키캡을 뽑고 간이 윤활을 진행했습니다. 준비물은 키캡을 뽑기 위한 키캡 풀러, 크라이톡스 105 오일, 키보드 오링을 준비했습니다.

 

키캡-풀러
키캡 풀러
크라이톡스105
키보드 오링, 크라이톡스 105, 치간 칫솔

 

  • 크라이톡스 105 오일
  • 키보드 오링
  • 키캡 풀러
  • 치간 칫솔

 

게이트론 황축의 간이 윤활을 진행했습니다. 키보드 윤활 작업은 글로 보는 것보다 유튜브 영상에 많이 있기 때문에 유튜브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간이 칫솔로 간이 윤활 작업을 하고 게이트론 황축의 느낌이 훨씬 더 고급스럽고 경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콕스 CY104 윤활 작업은 무조건 무조건입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잡소리 많이 잡았고 서걱대는 부분도 약간 묵직하게 변했습니다. 다소 경박하다고 느낀 타건음이 경쾌하고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콕스 CY104 게이트론 황축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윤활 작업은 필수로 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타건감, 타건음이 고급스러워져서 타이핑할 맛이 좀 나네요. 

 

 

타건음: 초콜릿 부러트린 소리?

게이트론 황축 윤활 작업을 한 후 타건음 표현을 하자면, 초콜릿 부러트린 소리가 납니다. 두꺼운 초콜릿이 아닌 얇은 초콜릿이라 해야 할까요? 두꺼운 초콜릿을 부러트린 소리가 두껍고 묵직한 낮은음이라면 윤활 작업한 게이트론 황축의 소리는 낮은 톤 느낌은 아닙니다. 경쾌하고 가벼운 타건감과 타건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키보드 오링 작업

처음에는 키보드 오링까지 장착하여 사용해 봤습니다. 소리가 먹먹하다고 해야 할까요? 게이트론 황축이 무접접 키보드가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의 무소음에 가까워서 오히려 타건음이 재미가 없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소음 부분에서는 아주 만족도가 높았죠. 아주 조용하고 묵직해집니다.

기계식-키보드-오링작업
키보드 오링 작업


하지만 가볍게 타이핑되는 경쾌한 황축의 느낌이 아니어서 현재는 키보드 오링을 제거하고 크라이톡스 105 오일로 윤활 작업만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오링 장착을 고려하신다면 참고해 주세요. 확실히 소음을 잡는 데는 키보드 오링이 엄청난 효과를 줍니다. 

 

 

 

콕스 CY104 추천할 것인가?

콕스-CY104
콕스 CY104 기계식 키보드-게이트론 황축

 

 

콕스 CY104 기계식 키보드 입문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가격이 5만 원대 제품으로 가성비를 따져 본다면 추천할 만합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첫 구매하려는 구매자의 입장에서 10만 원 이상을 선택하기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죠. 기계식 키보드를 입문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콕스 CY104는 좋은 선택이라 생각이 듭니다. 5만 원대 가격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찍먹 하기에 참 좋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와 가격대

기계식 키보드의 가격대가 10만 원 미만, 20만 원 이상 등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정말 싼 가격에 고급스럽고 좋은 기능을 하는 기계식 키보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격만큼 그만큼의 타건감과 기능을 제공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기계식 키보드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콕스 CY104를 추천하며 그 이상의 기대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10만 원 이상의 키보드를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사용 편의성

사용 편의성 부분이라면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콕스 CY104 기계식 키보드는 풀배열이며, 유선 키보드입니다. 휴대할 수 없고 데스크톱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 목적으로 구매한다면 사용 편의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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