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검프' 실화인가?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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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개봉한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포레스트의 관점과 해프닝으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게 되는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남들보다 떨어지는 지능(아이큐 75)과 다리 보정기를 착용할 정도로 불편한 다리를 가진 외톨이 소년 '포레스트 검프'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냈습니다.
포레스트는 미국의 역사적인 큰 사건들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의 편견과 괴롭힘에서도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합니다. 어린 시절 또래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도망치던 포레스트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항상 달리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영화 정보
제목: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 1994)
개봉일: 1994.10.15 (2016년 재개봉)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42분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각본: 에릭 로스
주연: 톰 행크스 (포레스트 검프 역)
수상내역
1995년 6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20회 새턴 어워드: 최우수 판타지영화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47회 미국 작가 조합상, 미국 감독 조합상
1회 미국 배우 조합상
52회 골든 글로브 시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포레스트 검프 실화인가?
포레스트 검프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보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실제 이야기 같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성공 스토리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1986년 출간이 된 윈스턴 프랜시스 그룸 주니어의 "포레스트 검프" 소설이 원작입니다. 책의 역자는 "세상은 결국 바보 같은 다수가 만들어 간다."라고 말했는데 이 책의 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톰 행크스 주연의 "포레스트 검프"는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포레스트 검프 줄거리 (스포 주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포레스트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남들보다 떨어지는 지능(아이큐 75)과 다리에 보정기를 착용할 정도로 불편한 다리로 어린 시절 놀림을 당합니다.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으면서 보정기를 차고 다녔지만 콩과 콩깍지처럼 잘 맞는 소울 메이트 '제니'와 만나고 괴롭히는 친구들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달리다 보니 어느새 다리는 아무렇지 않게 낫습니다. 포레스트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재능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성실함과 무서울 만큼의 끈기로 남들이 해내지 못하는 것들을 아무렇지 않게 해냅니다.
우연히 달렸던 계기로 미식축구 특기생으로 선출이 되고 미식축구에서도 큰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대학 졸업 후 포레스트는 군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훈련소에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친구 버바도 만나고 베트남 파병지에서 댄 중위를 만나게 됩니다. 전투 중 부상당한 전우들을 구해서 명예 훈장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댄 중위는 두 다리를 잃었고 죽지 못해 살아난 것을 포레스트 때문이라 하며 우울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파병지에서 엉덩이에 총상을 당해 병원에 후송되지만 그는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탁구에 재능을 보이며 탁구로 성공을 하기도 합니다. 어느 날 두 다리를 잃고 휠체어 생활을 하며 폐인처럼 술에 찌든 댄 중위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포레스트는 군 복무 시절 친구 버바와 약속했던 새우잡이를 댄 중위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새우잡이는 시작부터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우잡이로도 결국 성공하게 됩니다. 회사를 설립하고 댄 중위와 포레스트는 억만장자가 됩니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다가 갑자기 포레스트의 어머니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받고 그는 다시 본가에 들어오게 됩니다.
본가에 돌아왔을 때 '제니'를 다시 만나지만 제니는 다시 그를 떠납니다. 그 아픔을 잊기 위해였을까.. 그는 문득 다시 이유 없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매스컴과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게 되었고 3년 2개월 14일 16시간 동안 달리다가 멈추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 통의 편지로 다시 '제니'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 결혼하게 됩니다.
포레스트 검프 명대사
"인생은 초콜릿 상자 같은 거야... 어떤 걸 가질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어."
"Run Forrest RUN~~!!!"
포레스트 검프 감상평
한 남자의 유년시절에서 부터의 성장기 그리고 해프닝으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사랑을 찾고 우정을 다지며 누군가의 죽음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이 20대였는데 나이가 들어서 다시 보니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포레스트의 행동에서 깊이 있는 따뜻함을 느끼고 아름다운 희망을 주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어쩌면 우린 현재를 잊고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항상 내일만을 생각하며 내일의 생각으로 잠 못 이루는 하루를 살아가기도 합니다. 현재를 성실하고 끈기 있게 살아가는 포레스트. 현재를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도 지금 이 순간! Run Forrest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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