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생크 탈출' 자유에 대한 갈망 그리고 희망, 인생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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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쇼생크 탈출'은 진정한 자유와 희망을 추구하는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명작입니다. 인간의 인권과 모든 행동이 억압되는 교도소에서 시작한 영화는 희망과 자유에 대한 의지의 메시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출중한 인물로 은행 부지점장이었던 주인공 앤디는 바람피우는 아내와 그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적응하기 힘들었던 교도소 생활에서 앤디는 모든 물건을 구해주는 레드와 친해지며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려 하지만 폭행에 강간까지 당하는 생활을 이어가게 되는데..
제목: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5)
개봉: 1995. 01. 28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42분
국가: 미국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주연: 팀 로빈스 (앤디 역), 모건 프리먼 (레드 역)
쇼생크 탈출 실화인가요?
영화 쇼생크 탈출은 스티븐 킹의 소설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 소설이 원작입니다.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해당하는 중편 4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스티븐 킹의 사계 시리즈의 봄, 여름 편으로 스티븐 킹의 공포물의 장르를 탈피한 작품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영화에서 레드 역으로 나온 모건 프리먼은 흑인이지만 소설에서는 백인이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쇼생크에 수감된 앤디 듀프레인이 인권의 사각지대인 교도소의 내부를 파헤치는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쇼생크 탈출 명대사
"기억해요 레드, 희망은 좋은 것이에요. 가장 소중한 것이죠.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앤디가 레드에게 남긴 편지 중에서)
난 지금도 그 이탈리아 숙녀분들이 뭐라고 노래했는지 모르겠다. 사실 알고 싶지도 않다.
모르는 채로 있는 게 나을 때도 있으니까. 난 그것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기 때문에
가슴이 아픈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 목소리는 그 회색 공간의 어느 누구도 감히 꿈꾸지 못했을 만큼
하늘 위로 높이 솟아올랐다. 마치 아름다운 새 한 마리가 우리가 갇힌 새장에 날아들어와 그 벽을 무너뜨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아주 짧은 한 순간, 쇼생크의 모든 사람은 자유를 느꼈다.
(앤디가 '피가로의 결혼' 레코드를 틀었을 때 레드의 내레이션)
쇼생크 탈출 줄거리 (스포 주의)
주인공 앤디(팀 로빈스)는 자신의 아내가 바람피우는 모습을 지켜보게 됩니다. 죽일 생각까지 해보지만 그러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내는 누군가에게 살해되고 앤디는 용의자로 잡혀서 누명을 쓰게 됩니다.
앤디는 실력이 출중한 인물로 은행 부지점장까지 승승장구하며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지만 누명을 쓰게 된 후 악질범 수용소로 유명한 "쇼생크"에 수감됩니다. 쇼생크에 수감되고 한 달이 지나도 앤디는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지 않으며 혼자 묵묵히 수감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앤디는 '레드'(모건 프리먼)에게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취미로 돌을 수집할 거라며 망치를 구해 달라고 합니다. 레드를 통해 앤디는 망치를 손에 넣게 됩니다. 앤디에게 수감생활은 그리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앤디는 수감하는 동안 많은 폭행과 강간을 당하며 스스로 그 고통을 견뎌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고 고단한 악몽 같은 2년의 시간이 흐르고 종신형이라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절망적이었습니다.
매일 견디기 힘든 생활을 하던 중 앤디는 외부에서 일할 기회가 생깁니다. 악질 간수장 '하들리'가 관리자였는데 그의 동생이 죽었고 상속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세금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엿듣게 됩니다. 관련 서류만 가져다준다면 자신(앤디)이 전부 해결해 준다고 호언장담 합니다. 그리고 그 조건으로 지금 외부 인력으로 일하는 동료들에게 맥주 3병씩만 나눠주라고 합니다. 맥주를 빚진 동료들은 앤디의 취미인 체스말 세공을 위해 작업 중에 돌을 구해주며 앤드를 각별한 동료로 챙기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장은 앤디를 찾습니다. 소장의 비자금 관리를 해달라고 부탁을 받고 소장의 비자금과 간수들의 세금 관련 업무도 해결해 주게 됩니다. 그렇게 소장과 간수들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해 주던 앤디는 재소자들 사이에서 함부로 대할 수 없는 핵인싸 인물이 됩니다. 몇 년의 세월이 흐르고 앤디는 여러 많은 에피소드를 쇼생크 수용소에서 겪게 됩니다. 희망을 끊임없이 만들어가는 중요한 인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어느 날 아침 앤디는 감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수증기처럼 사라져 버렸습니다. 탈옥에 성공하게 된 앤디 그리고 앤디를 그리워만 하고 있는 레드. 앤디는 찾을 수 없는 인물이 되었고 그렇게 앤디가 늘 궁금했던 레드의 시간도 흘러 레드의 가석방이 승인됩니다. 수감생활 중 레드는 앤디가 했던 말을 기억하며 앤디와의 약속을 지키러 떠납니다. 앤디가 아내에게 청혼했던 장소에서 레드는 앤디의 메시지를 읽게 됩니다. 레드는 희망을 잃지 않고 앤디를 찾아 떠납니다. 그렇게 평생의 친구 앤디와 다시 재회하게 되는 레드. 멕시코의 지후아타네호 푸른 해변에서 만난 두 사람은 희망을 노래하며 영화는 클로징 됩니다.
감상평
쇼생크 탈출은 정말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잊힐만하면 다시 한번 보게 되는 명작입니다. 자유의 대한 갈망 그리고 희망을 놓지 않는 한 남자의 의지를 보며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며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그것을 이뤄 본 사람은 앤디와 같은 마음일까요? 우리들의 삶에서도 봄이 오길 바라며 쇼생크 탈출 영화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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